♣행사내용: 아들 결혼식
♣맞춤, 대여 여부: 맞춤대여
♣사이즈: 키 162cm, 뚱뚱하지 않은데도 아줌마라 66~77 사이로 입어요.
♣후기내용(자유형식):

바로 아래후기와 같은 행사때 입은 신랑 혼주 어머님 (저희 엄마) 한복이에요.

신랑 혼주가 입을만한 한복이 홈페이지에 있지 않아 문의를 드렸죠.

그리고 엄마와 함께 방문을 했어요.

이것저것 입어보던 중 맘에드는 치마를 발견한거에요.

그런데 저희 엄마와 어울리는 저고리가 없었더랬죠.

그래서 저고리는 맞춤으로 했어요.

이븜언니는 이전에 한번 뵈었었는데, 이날은 어머님도 함께 계시더라고요.

어머님께서 오랫동안 한복 짓는 일을 하셨대요.

어머님 말씀만 믿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맞춤대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불안하긴 했어요.

하지만 정말 기우였네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쁜 한복이 똬악! 배송되어 왔습니다.

혼주한복이라고 파랑색 or 핑크색 이분법으로 나누는건 좀 유치한 일인거죠.

남색 속지를 넣은 멋진 치마는 누가봐도 신랑 혼주의 옷이었답니다.

이븜은 홈페이지에 제품사진이 너무 적게 올라와있어요.

꼭꼭꼭 직접 들러보시면 훨씬 더 예쁜 한복을 만날 수 있어요.

덕분에 엄마 예쁘다는 칭찬 많이 받아 제가 다 기분 좋았습니다.

저희 엄마가 고맙다고 이븜언니한테 전화드린다고 했었는데 바쁘셔서 까먹으셨을지도 몰라요.

고맙다는 인사 대신 전합니다.